남편이 마트에서 토종닭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자꾸 지치는 느낌도 들고 식은땀이 날때도 있었다며 몸보신을 해야겠다고 했습니다.나도 마침 피로가 많이 쌓이고 허한 느낌이 들어서 삼계탕이 생각이 났었는데 저와 통했나 봅니다.
먹고 싶었던 만큼 정성을 들여서 끓였습니다.인삼과 마늘도 듬뿍 넣어 한약이다 생각하고 푹 고왔더니 국물맛이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살을 뜯어서 먹고 찹쌀을 넣어 국물에 죽을 쑤어서 먹었더니 온몸에 기운이 솟는 느낌이였습니다.4월달까지 쌓인 모든 피로를 물리친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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